유적지 탐방·떡만들기 등 진행

▲ 부여군은 지난 20일~22일 주한미군 장병 50여명을 초청해 백제역사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20일~22일까지 주한미군 장병 50여명을 초청해 백제역사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주한미군 장병 대상 한국문화체험행사에 부여의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추가하여 올해는 2박3일 동안 부여를 찾았다. 군은 작년 12월과 지난 3월 국방부 실무진들과 협의하여 주한미군 백제문화체험행사의 정례화와 투어코스 개발 등을 논의했으며, 작년 1박2일 행사를 올해 2박3일 행사로 늘려 장병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장병들은 부여 정림사지와 백제문화단지, 부소산성 등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고, 인절미 떡만들기와 백제토기 만들기, 황포돛배 탑승, 홍삼제조공정 견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의 역사문화 이해는 물론 서동연꽃축제를 비롯한 사비야행과 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주한미군 장병 등에게 소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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