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전맹학교 교사 등 9명이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으로 22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한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열린다. 스승 존경 풍토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교육부의 ‘으뜸교사’와 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혼합해 만든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수상자는 △최혜경 대구효명초 수석교사 △오선녀 화천유치원 교사 △이만희 대전맹학교 교사 △김택신 서울성일초 교사 △정경열 대구논공초 교사 △강철오 밀성중 교사 △홍정태 상관중 교사 △신승우 경북전문대 교수 △정윤희 포항공대 교수 등 9명이다. 충청권에선 이만희 교사가 유일하게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훈한다.

중도실명한 이 교사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중도실명 학생들의 적응을 위해 2015년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대안교실 유치, 운영 중이다. 시각장애학생의 자존감 고취·예술적 표현력 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수련활동·학예발표회·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개최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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