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7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와 선제적인 안전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공립 27개교, 사립 19개교)에 냉난방기 요금 총 2억 711만원(급당 15만원)을 지원하며 폭염대비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선풍기·에어컨 등 시설 사전점검, 전기요금 할인, 체육행사 및 실외활동 자제, 단축수업 및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학교 현장에 적극 안내할 것이며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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