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이양기 선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양기 선수의 웨이버 공시 요청에 따라 발생한 자리에는 내야수 김태연 선수를 등록 요청했다. 김태연 선수는 야탑고 출신으로 지난해 2차 6라운드(59순위)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41경기에 출전해 144타수 44안타 타율 0.306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9홈런, 2루타 14개 등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연 선수는 금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주전 3루수 송광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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