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응급상황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상세주소를 적극 부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상세주소가 없어 세금이나 과태료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위급상황시 119구조대원 등이 정확한 건물 내 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상세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찾아가는 상세주소 부여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원룸, 다가구주택 등 밀집지역을 상세주소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시청 토지정보과에 문의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가 필요한 건물은 일제 조사해 상세주소를 우선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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