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20일 대전지역 영화·드라마 촬영명소를 도보여행하는 ‘스타탐방 코스’를 운영했다.

이날 스타탐방코스는 옛 충남도청을 출발해 선화동(목척시장), 으능정이 거리, 중앙시장을 거쳐 대전역에 이르는 코스로 참가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시티트레킹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1~2회씩 평일과 주말로 나눠 운영되며, ‘대전의 카페거리’, ‘대전의 숨결’, ‘사이언스 로드투어’, ‘가족연인 누리길’, ‘나도 YouTube 스타’ 먹방 등 테마코스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대전의 명소를 둘러보는 ‘명사와의 산책’ 탐방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스타탐방 코스’에 참석한 이아리 우송대 학생은 “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돼 친구들과 함께 참가했는데 대전도심에도 이러한 훌륭한 도보코스가 있는 줄 몰랐다”며 “대전 도심관광의 자부심을 갖고 다른 탐방코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대전시티트레킹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되고, 식비·입장료·체험비용을 제외한 기본참가비는 무료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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