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신이 전북 진안 출신임을 언급하며 "어쩌면 금산과 경쟁자”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경쟁보다는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금산 땅을 밟지 않고는 서울에 올 수 없었기에 금산은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애정이 깊은 금산이기에 금산인삼조업과 협력하고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의장은 "이동필 전 장관님이 이번 엑스포 위원장을 맡아 주신만큼 금산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전기를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 의장은 또 "이번 인삼엑스포를 통해 금산인삼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청권은 다선 의원이 많은 지역인 만큼 큰 역할을 해 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백승목 기자sm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