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평균 478만원 모아
여성, 남성比 248만원 적어

직장인들이 올 상반기 저축한 금액은 평균 47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직장인 31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저축액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6%가 ‘올 상반기에 저축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저축한 금액은 평균 478만 7000원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630만 2000원, 여성이 382만 4000원으로 남녀 간 평균 저축액이 248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결혼 유무에 따라 기혼 직장인의 평균 저축액(507만 6000원)은 미혼 직장인(470만 9000원)보다 36여만원 많았다. 또 기혼이더라도 자녀가 있는 경우(516만원 3000원)가 그렇지 않은 경우(472만 6000원)보다 저축액이 컸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저축을 했다’고 밝힌 직장인의 38%는 ‘지난해보다 저축액이 늘었다’고 답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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