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근대문화재인 대전 대흥동성당 상부에 누수가 생겨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대전 대흥동성당(제643호)’을 비롯해 전국 등록문화재 28건은 보수 정비가 필요한 문화재로 분류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대흥동성당은 성당 탑 쪽에 갈라짐이 생겨 건물 안으로 일부 빗물이 들어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와 관할구청인 중구청은 문화재청에 보수예산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문화재 보수는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경우 국비는 50%, 구비와 시비가 각각 25%씩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국고 지원을 신청해 구조안전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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