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투잡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86명을 대상으로 투잡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투잡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월급으론 생활이 힘들어서’(57.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빚 청산·노후 등 목돈 마련을 위해(35.4%) △창업 등 새로운 커리어 준비를 위해(23.7%) 등이 있었다.

선호하는 투잡 유형으론 ‘취미 및 특기 활용한 재능형 투잡'(33.7%)이 최대였고 다음으로 △주말을 활용한 아르바이트형 투잡(27%) △본업 기술을 활용한 본업형 투잡(20.8%) △은퇴 및 퇴직 대비한 창업형 투잡(17.3%) 순이었다. 한편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실제 벌고 있는 투잡 수익은 평균 7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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