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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텍사스 vs 시애틀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애틀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고 1볼넷을 얻어내면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의 타선 봉쇄에 실패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추신수는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먼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3회말 1루 땅볼, 5회말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는 7회말 2사 1, 2루 추신수의 타석때 상대 투수 닉 빈센트의 보크와 폭투가 이어지면서 1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빈센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도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로 이어졌다.

그러나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시애틀의 타선이 살아나면서 텍사스는 시애틀에 최종 3-7로 패했다. 한편 이날 멀티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1엣 0.262로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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