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삼거리로 돼있던 죽동삼거리와 갑천삼거리 명칭을 도로 여건 변화를 반영해 각각 죽동네거리, 갑천네거리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죽동네거리는 충대서문네거리, 대화공단삼거리는 대전산업단지삼거리로 변경했으며 과학기술원 앞 삼거리는 교량의 명칭을 인용해 카이스트교 삼거리로 새 명칭을 부여했다.
이밖에 홍도육교오거리는 내달부터 시행되는 육교철거에 따라 삼성오거리로 명칭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명칭은 교차로가 위치한 지역의 옛 지명과 도로명주소 등을 참고하고, 주민과 관련기관 의견을 들어 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형성되는 교차로 등 명칭부여가 필요한 지점을 조사해 교차로명을 부여하고, 불합리한 교차로 명칭 보완과 함께 도로명판 설치를 지속·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