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39)이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의 주연을 맡았다.

'병원선' 제작진은 16일 "하지원이 실력파 외과 의사 송은재를 연기할 예정"이라며 "경쟁에는 익숙하지만 인간적 교류에는 소질이 없는 캐릭터다. 또 하지원이 의사를 연기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현재 방영 중인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 '죽어야 사는 남자' 종영 후 8월 방송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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