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은 15일 예산문화원에서 ‘예산군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4회 내포문화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충남도의회 김기영, 이종화 의원을 비롯한 향토사연구자, 충남 공공기관 관련자, 예산문화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이강열 예산군 학예사는 “올해는 예산군은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과거의 1100년 역사와 뿌리를 재조명하고 현재의 정신을 계승시켜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사업현황과 구상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예산의 역사문화, 정신문화, 예술문화 등 단위사업별 발굴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1100주년 사업구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 토론했다.

김기영 의원은 “예산군 덕산면은 수암산, 덕숭산과 가야산 기슭에 에워싸여 자리하고 있고 매헌 윤봉길의사의 사당인 충의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역사유적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연구원은 예산군을 비롯한 내포문화권에 관련된 여러 사업구상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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