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충무체육관에서 ‘제28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2015~2016년 연속 17개 시·도평가 1위를 차지한 대회로 장애인·비장애인 5000여명이 한데 어우러져 치러졌다.
15일 열린 어울림체육한마당에선 25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휠체어계주 등 10개 종목에 참가 웃고 즐기는 한마당 잔치를 이뤘다. 16~24일엔 1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하여 15개 생활체육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병용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우수한 대회운영으로 타 시도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대회로서 우리 대전의 자부심이 되는 대회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대회개최의 의의를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