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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UFC 한국인 파이터 정찬성이 부상으로 'UFC 214' 대회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최두호 역시 부상으로 'UFC 214'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됐다.

격투기 전문 매체에 따르면 종합격투기 분석가 로빈 블랙은 자신의 SNS에 "안드레 필리와 싸울 예정이었던 최두호가 심각한 부상으로 UFC 214에 출전하지 못한다. 10월말에나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두호의 상대 안드레 필리는 15일 자신의 SNS에 "최두호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문제 될 건 없다. 나는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한다. 대체 선수로 누가 올라오든 나는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해 최두호의 부상이 확실해 보인다.

현재 UFC 측은 최두호의 부상과 출전 여부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상이 사실이라면 7월 30일(한국시간) 출전은 불가능에 가깝게 보여진다.

당초 UFC 페더급에서 한국인 파이터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슈퍼보이' 최두호는 오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UFC 214'대회에 동반 출격해 모두 승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UFC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해 12월에는 자신보다 상위 랭커인 컵 스완슨과 치열한 경기를 펼친 후 판정패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

UFC 전적 3승 1패, 페더급 13위로 페더급의 유망주인 최두호가 부상을 딪고 언제쯤 옥타곤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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