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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텍사스 vs 휴스턴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볼넷을 얻어내며 높은 출루율을 과시했다. 또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선구안으로 상대 투수들을 끝까지 괴롭히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타점 3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래드 피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앤드루스와 벨트레가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지던 5회초 2사 만루 기회에 세 번째 타석에서 피콕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얻어냈고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2-2 동점으로 맞서던 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을 얻어내면서 세 번째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앤드루스의 유격수 땅볼 때 아웃돼 진루에는 실패했다.

팀이 4-2로 역전한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마이클 펠리즈를 상대로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면서 이날의 경기를 마감했다.

텍사스는 8회 역전에 성공한후 휴스턴을 상대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최종 4-2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5에서 0.253으로 소폭 하락했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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