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이 환경생태 분야 최신 동향 파악과 글로벌 종합생태 연구기관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교류연구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환경.생태관련 학사 이상인 국외거주 연구자로 서류심사와 활동능력, 기관 이해도 등의 심사를 거쳐 총 5명을 선발한다.

해외교류연구원 제도는 국외에서 연구하는 환경생태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립생태원과 연구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체류국의 환경생태 분야 동향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최초로 시행된다.

해외교류연구원은 국립생태원이 지정한 양식에 따라 조사활동 기간 내에 총 5편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보고서 주제는 국립생태원이 수행하고 있는 과제를 토대로 제시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아시아, 유럽의 최신 환경생태 분야 흐름에 대한 국외자료 축적을 통해 환경정책 개발과 수립을 지원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외동향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해외교류연구원 시범운영을 통해 생태환경 연구 해외동향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국내 연구진 역량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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