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새 미니앨범 '퍼플'(Purple)로 컴백한다.

소속사 RBW는 마마무가 22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일렉트로닉 댄스곡 '파이널리'(Finally), 지난 3월 마마무 앙코르 공연에서 선보인 '구차해', 댄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깜짝 공개된 '아재개그', 팝가수 재프 버넷·신예 비오와 함께 작업한 '다라다'(DA RA DA) 등 5곡이 수록됐다.

그중 '아재개그'에는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도 데뷔 때부터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김도훈과 호흡을 맞췄다"며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다졌다"고 말했다.

2014년 데뷔한 마마무는 '미스터 애매모호'(2014)를 시작으로 '피아노 맨'(2014), '음오아예'(2015), '1㎝의 자존심'(2016), '넌 이즈(is) 뭔들'(2016), '데칼코마니'(2016)까지 펑키, R&B, 블루스 장르까지 넘나들며 차트에서 '롱런'해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청순미를 강조한 '소녀돌'이 주름잡은 시장에서 개성 넘치는 제목과 재치와 유머로 무장한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성공을 거뒀다.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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