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7일 은행동상점가를 활성화하고자 상인대학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가졌다.

상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개설해 고객만족경영, 브랜드개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등 다양한 경영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은행동상점가는 지난 80~90년대 중반 최고의 황금기를 누렸지만 둔산 신도심 개발로 어려움을 겪는 상태며, 현재 30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비롯한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일치단결해 옛 명성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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