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오는 9일 노후 시설을 재정비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한 ‘중리동 보라 어린이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구는 ‘2015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시범사업’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11월부터 공사를 시행했다.

범죄환경 예방을 위한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을 목표로 울타리 개방,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수목 식재, 공원등 신설·교체 등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해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덕구 역점시책인 자생단체를 통한 ‘내동네 내공원 가꾸기’와 함께 안전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관이 함께 가꾸는 공원관리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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