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치아 실업팀 선수들이 ‘2017 아시아 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도에 따르면 아시아 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대회는 한국을 비롯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선수들이 모여 아시아 최강의 실력을 가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 충남도 보치아 실업팀 소속 김한수(BC3) 선수는 개인전과 페어(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2관왕을 달성했다. 도 보치아 실업팀 주장이며 맏형인 손정민(BC2)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2016년까지 도 보치아 실업팀 소속 선수로 활약했던 충남보치아연맹소속의 김성규(BC4) 선수도 페어(2인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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