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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산업에 제4차 산업혁명 도입이 필요하다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2017년 05월 31일 수요일 제20면     승인시간 : 2017년 05월 30일 19시 40분
한윤교 대전·세종·충남 프랜차이즈협회장
[독자위원칼럼]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드는 등 산업이 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도 이제는 지식 집약적인 교육서비스 산업과 ICT를 통한 융합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받아들여 물류 및 가맹점 관리를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미 편의점 업계는 정맥 인증을 통한 결제 시스템 및 스마트 CCTV를 통한 이른바 ‘스마트 운영’에 돌입했다. 간편하고 체계적인 무인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일부 분야가 아닌 사회 전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도 충분히 고객에게 서비스와 가치를 줄 수 있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외식업에 편중돼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도 다양한 업종 개발에 힘쓰고 기존 업종에서는 안전망 및 가치 관련 서비스, 체험형 서비스에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또 관심사와 기술을 연결하고 전혀 다른 것을 결합해 새로운 것으로 융합하는 아이템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화기에 복사기를 합친 팩스, 비디오 게임과 운동을 접목시킨 닌텐도 위(wii) 등 많은 새로운 아이템들이 나오듯 프랜차이즈 산업도 동·이종 산업과 융합화되는 아이디어와 변화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행보를 펼쳐야 한다.

다음으로 지역경제에 프랜차이즈 산업이 미치는 중요성 및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프랜차이즈 산업은 모든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형태로는 대리·가맹·직영점 등 명칭만 다를뿐 결국 모든 기업들이 지사 및 판매·유통점 등 변형된 프랜차이즈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요즘에는 쇼핑몰, 전자 상거래,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 구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합쳐진 새로운 유통구조가 유행이다. 이렇듯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산업과 브랜드들은 수도권 및 타 광역시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대전의 발전 방향에 부응하고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의 선도 역할을 함으로서 소상공인에겐 꿈과 희망인 프랜차이즈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소상공인의 미래 발전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의 양성, 다시 말해 소상공인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타워’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동물류, 공동 교육, 체험 공간, 공동 사업 공간 등이 제공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타워’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있어야 된다. 타워가 세워지면 수도권 프랜차이즈 기업 유치와 지역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전에도 놀부, 국수나무, 장충동왕족발, 본죽, 원할머니보쌈처럼 프랜차이즈 선두기업들이 많이 생겼지만 현재는 타 시도나 수도권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충남·세종 프랜차이즈 협회장으로서 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 부분이다. 선택에는 행동의 선택, 즉 반사적으로 끌려가는 선택이 아닌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선택 또 목적과 원칙의 선택이 있다고 한다. 협회장으로서 프랜차이즈 타워는 조만간 목적과 원칙이 있는 행동의 선택이 돼 소상공인의 희망이 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많은 소상공인이 전국적인 프랜차이저로 성장하게 되길 바라며 노력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또 하나의 꿈과 희망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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