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즉동은 내달 3일 금탄동 일원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계식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 농업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전통 농경방식인 손 모내기를 체험토록 함은 물론 옛 조상들의 지혜를 이어받고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즉동은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을 수확기에 직접 모내기한 쌀 10㎏을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호현 동장은 “우리 가족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농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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