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성료
부스 늘려 예술가 대거 참여
작품들 판매 불티, 판로 확대
볼거리·먹거리 많아 큰 호응

▲ 지난 26일 힐링아트 페스티벌 버블쇼 모습. 대전 서구 제공
▲ 지난 26일 힐링아트 페스티벌 페인팅체험현장. 대전 서구 제공
“이번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지원을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개최됐던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하 힐링 축제)을 성황리에 마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먼저 축제를 즐기러 와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2회째였던 이번 힐링 축제는 지난해 첫 축제를 거울삼아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새 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장 청장은 “힐링 축제는 도심 속 공원에서 힐링과 예술이라는 분야를 접목시킨 축제”라며 “힐링아트마켓은 지난해보다 80개에서 100개로 부스를 확대해 운영해 더욱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하게 했다”며 “평소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예술가들의 작품설명과 저렴한 가격대의 공예품, 그릇, 도자기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야간시간 대 아트 빛 터널의 분위기와 함께 예술작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에게 예술작품 판로 확보의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장 청장은 “축제먹거리코너 한 부스의 경우 매출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계획한 물량이 하루 만에 동이 났다”며 “수도권 체험단 24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인근 5개 상가번영회 회원업소 대상으로 67개 업소가 스탬프 랠리에 운영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힐링 축제에서 더욱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트 마켓과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장기적으로 힐링 축제가 서구민이 함께 호흡하는 주민의 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장 청장은 “힐링 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참여해 축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예술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들의 애정과 참여 덕분”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내년엔 꼭 참여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 예술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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