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은 지난 25일 일본 군마현에 위치한 ㈜브라스테크와 졸업생의 일본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문대의 윤기용 산학협력단장,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이동구 교수, 이경순 교수와 ㈜브라스테크의 사토 토모히로 이사, 에비누마 토시유키 실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D설계융합교육을 이수한 졸업생 10명이 ㈜브라스테크 입사해 뛰어난 업무능력을 보여줘 ㈜브라스테크는 일본 현장 실무에 필요한 교육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선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선문대는 ㈜브라스테크에서 원하는 설계 아이템과 교육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스테크는 7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IT제조,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토 토모히로 이사는 "우리는 설계 및 임베디드 분야에서 인력수요가 부족한 상태"라며 "선문대의 카티아(CATIA) 설계가 가능한 학생들을 계속 배출해준다면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용 단장은 "선문대에서는 타 대학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 중으로 브라스테크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3D 설계 분야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 현지 기업들과의 취업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3D설계융합교육으로 3D설계융합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D설계전문 인력양성, 특성화 분야 융합교육을 통한 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학계열 학생들뿐 아니라 비 공학계열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확대하는 교육과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CATIA 국제자격인증 시험에서 97명이 응시해 88명이 합격해 90.7%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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