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25일 팀 훈련 중 오른쪽 다리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전력에서 이탈했다"라며 "약 15일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했지만, 오는 28일 알라베스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남아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이미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서 경고가 누적돼 부상과 상관없이 결승전에 뛸 수 없다.

다만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

우루과이는 A매치 기간인 다음 달 5일 아일랜드, 8일 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수아레스가 햄스트링을 다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루과이는 이 기간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지 않는다. 우루과이는 8월 초 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수아레스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경기에 나와 29골을 기록하며 팀 동료 리오넬 메시(37골)에 이어 최다득점 2위에 올랐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골)가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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