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맹학교에 3년째 치과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치과의사회와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등 도내 구강관련 교수와 학생, 의사 등 80여 명이 25일 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는 2015년부터 시작돼 구강검진, 상담, 발치, 스케일링, 보철 치료 등 각종 치과 진료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올바른 양치법, 불소도포법 등의 구강교육과 구강건강의 이해와 관리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구문회 맹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에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치과의사회, 충북치과위생사회, 청주대학교 치위생학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충북치과기공사회 등이 참석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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