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5일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수행기관과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학·관의 견고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자리수행기관 간 중복사업과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서구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10개 수행기관은 지역 고용 동향을 상호 교환하면서, 산·학·관이 협력해 주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전략회의 정례화에 합의했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구는 올해 80개 사업에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 5512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3월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일하는 행복이 있는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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