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5일 중회의실에서 ‘제3회 대전칼국수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칼국수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평가를 주관한 충청문화관광연구소에 따르면 제3회 축제에는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2·3회 참여한 방문객이 53.2%로 높은 재방문율을 보였다.

또 접근성과 칼국수 맛, 향후 참여(83.43점) 및 추천의향(83.55점), 지속적인 개최(84.71)가 만족도 부분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지속적인 개최와 성과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은 통밀놀이터와 다양한 칼국수 맛, OX퀴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함께 주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장기적 발전방안으로는 칼국수의 상징적 공간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축제 캐릭터 개발, 오감만족 입체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이 제시됐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잘된 점과 개선점 등을 고려해 제4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칼국수축제를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켜 대전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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