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보령 대천동대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4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열었다.

이날 대천동대초 학생회 임원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했다.

이승민, 구나눔, 박준교 학생이 2분 발언에 나섰고,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김인순 학생 대표발의)과 '신조어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이소연 〃) 등이 발의돼 찬반 토론을 벌였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배운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을 학교생활에 접목시키길 기대한다"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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