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임귀연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활동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교육 이해도를 높이고 소비 및 경제활동 문제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 스스로가 적극적이고 건강한 소비자로서 알뜰한 살림꾼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안정적인 한국사회를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한국에 와서 소비생활에 대한 모든 일이 어렵고 막막해 남편이나 시어머니에게 의존을 많이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소비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문화가정의 소비피해사례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금전관리 능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