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원 들여 무선마을방송 설치
비상상황시 신속한 정보전달 기대

예산군은 재난안전 및 정보전달 무선마을방송 설치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은 재난취약지역 마을에 휴대폰을 이용 무선으로 마을 방송을 하고 주민들은 가정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8000만원, 군비 11억 8000만원 포함 총 13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62개 마을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무선마을방송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예산읍 주교3리와 삽교읍 용동3리·수촌리 등 7개 마을이 무선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55개 마을에 대해서도 오는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인적 재난은 예방이, 불가항력의 자연 재난에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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