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어울림마당 27일 개막
공연·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 지난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 모습. 당진시 제공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2017년 청소년문화축제(Ready? 高!)와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이 27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7년 당진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모두 6차례(5월 27일, 6월 10일, 7월 15일, 9월 16일, 10월 21일, 11월 11일)에 걸쳐 열리는 여성가족부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연마당과 체험마당을 비롯해 농구대회, 단체줄넘기, 뉴스포츠 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마당 세 가지 형태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상록문화제 등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활동마당은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의 기획과 운영뿐만 아니라 향후 평가는 지난 3월 위촉받은 제8기 당진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기획단 '가온누리'가 담당한다. 특히 공연마당인 2017년 청소년문화축제(Ready? 高!)는 관내 고등학교별 동아리 경연대회로 8개 고등학교에서 15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회의 기획과 운영도 D.S.P(당진 학생회장단 연합회)가 직접 맡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시뿐만 아니라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당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깊이 있고 풍성하게 진행된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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