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점검시 시설관리공단 전문인력 활용” “마을기업 활성화” 주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제4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소관 부서 등에 대한 송곳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의원별 주요 감사내용을 보면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점검 시, 시설관리공단의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작성·점검해 세종시 공공시설물 인수 후 리모델링 등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 집행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집중 질문했다.

또한 초·중·고 체육선수들의 실업팀 연계방안을 통한 취업 지원과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승업 위원은 “문화예술체육분야 예산편성 시 체육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예산을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운동 혜택을 받도록 하고, 아울러경로당 신축 시 평당 기준금액을 설정해 마을별 예산배분의 형평성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원식 위원은 용역비 사업의 적정 집행여부에 대한 평가 실시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개로 예산절감과 시민의 알 권리 보장에 철저를 기 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윤형권 위원은 “국비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체육지도자 급여의 현실화를 통해 우수지도자 유치를 통한 시민들의 체육활동 질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한 이경대 위원은 “인수되는 복컴 조명을 100% LED로 설치하지 않아 인수 후 다시 조명을 LED로 교체해 예산이 별도로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한 시민을 위한 작은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충열 위원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운영방식에 대해 민간위탁, 행정직영, 공공위탁 등 여러 방안 중 효율적 방안이 무엇인지 재검토해 관련 사업 추진이 시민을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태환 위원은 “시정현황을 홈페이지에 정확하게 공개해 시민이 시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양성된 도시소개전문가를 목적에 맞는 업무에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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