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할리우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개봉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지난 24일 20만6천53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의 개봉성적은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16만6천930명)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라고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전했다.

이 작품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로, 해적 캡틴 잭 스패로(조니 뎁)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군함 '사일런트 메리'와 함께 죽은 자들의 영역에 가라앉았던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를 위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종차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겟 아웃'은 이날 7만1천897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설경구·임시완 주연 액션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2만9천21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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