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학폭예방 캠페인 활발

▲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천안동남지구회는 24일 천안동남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모범청소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천안=이재범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천안동남지구회는 24일 천안동남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모범청소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경 지구회장과 유창열 남부회장, 송대영 재무국장, 장규식 사무국장, 조상욱·신용길·임성안·김다연 회원 등이 참석했다.

천안동남서에서도 이원정 서장, 홍열표 여성청소년과장, 황성현 청문감사관, 정진훈 경무과장, 정정민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평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청소년을 선정해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는 물론 검정고시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청소년 10명이 총 5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천안동남지구회에서는 자체 추천과 교육지원청,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기관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동남지구회에서는 해마다 회원들의 자체 모금과 기관·기업체 등에서 후원을 받아 모범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지원에는 해원종합건설㈜(대표이사 서승조)에서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경 지구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모범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 비행예방과 유해환경정화활동 등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천안동남지구회에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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