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의 핫 플레이스
전국 19개 유명맛집 입점 완료
푸드코트 넘어 문화공간 자리매김

갤러리아 타임월드(대표이사 황용득)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중부권 최고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품격 전생활 백화점’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타임월드는 50여개의 명품브랜드와 스포츠센터, 문화센터, 갤러리, 공연장, 클리닉 센터, 은행, 증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쇼핑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타임월드는 백화점 내 먹거리 코너가 왠만한 명품 브랜드보다 고객 집객 효과에 크다는 분석에 따라 ‘유명 맛집 모시기’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식당가 리뉴얼과 전국 유명 맛집을 입점시키는 등 이를 통해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타임월드 내 위치한 식당가는 단순한 푸드코트를 넘어 하나의 문화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백화점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미식가들이 즐비한 ‘고메이월드’

2015년 타임월드는 청담동과 홍대 이태원을 비롯한 전국의 소문난 맛집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본관 11층에 ‘고메이월드(Gourmet World)’를 오픈했다. 고메이월드는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 최고의 외식공간 구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19개의 전국 유명 맛집이 입점완료 했다. 고메이월드는 3단계로 구성돼 있는데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파인 다이닝존(Fine Dining Zone)’과 미식가들의 Hot Place가 될 ‘고메이 코트(Gourmet Court)’, 다양한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펍앤 카페(Pub&Cafe)’로 형성돼 있다. 고메이월드는 편안한 식사를 위해 메뉴 주문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스마트파인더를 통해 고객의 자리로 음식을 서빙하고 있으며 식사 후 퇴식 처리 또한 직원들이 진행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파인다이닝존(Fine Dining Zone)

한식부터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엘본더테이블’은 모던한 분위기와 창의적인 요리가 결합한 감성 커뮤니케이션 레스토랑을 모토로 쉐프의 추천 코스요리와 파스타코스(2만 9000원), 스테이크 코스(5만 9000원)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와함께 솔즈베리 스테이크 런치세트(1만 9000원)와 슈퍼푸드 곡물 리조또 런치세트(1만 7000원)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는 대표 메뉴다.

세종지역의 유명한 전통 장류로 만든 음식을 선보이는 ‘뒤웅박고을’은 옛날 어머님들의 정성 가득한 장맛을 볼 수 있다. 녹두죽과 야채샐러드, 코다리구이, 불고기, 들깨탕, 갈비찜 등 10여가지의 어머님의 손맛을 맛 볼 수 있는 명품A코스(2만 5000원)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맛의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인 ‘구슬함박’은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갔던 경양식집을 기억하며 직접개발한 소스와 질 좋은 쇠고기, 불향이 가득한 숙주볶음과 가니쉬까지 더해 한국적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함박스테이크를 만나 볼 수 있다. 함박스테이크를 1만원~1만 5000원, 세트메뉴를 2만 7500원~3만 7000원에 판매한다.

뉴욕스타일의 스시와 테판야끼 전문 레스토랑인 ‘스시Z’는 정통일식과 현대식 라운지를 접목시킨 신개념 레스토랑이다. 스시의 처음(A)과 끝(Z)을 보여 드린다는 의미로 스시바와 테판야끼빠가 공존하며 스시는 종류별로 선택이 가능하며 12종이 1만 5000원, 15종이 2만 2000원~3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철판요리(1만 6000원~1만 8000원)와 철판스테이크(1만 7000원~2만 5000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깨끗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중식당 ‘청’은 2004년 삼청동에서 오픈해 많은 인기를 얻어 온 곳이다. 고메이월드에 입점한 청은 합리적인 가격의 코스요리와 함께 우리 입맛을 자극하는 한국식 중국요리인 탕수육과 삼겹살 자장면을 제공한다.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에서는 평일 저녁 2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여름철 별미인 중식냉면(1만원)과 철판 복어 스테이크(2만 5000원)를 맛 볼 수 있다.

△고메이코트(Gourmet Court)

미식가들의 핫 플레이스가 된 고메이코트(Gourmet Court)에는 2003년 일본 사누키 우동 결승에서 우승한 업체와 기술제휴를 맺고 이태원에 오픈해 한국인에게 맞는 식감과 국물 맛으로 차별화 된 일본 정통 사누키 우동 ‘니시키’가 대표적이다. 이와함께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웰빙에 부합하는 철판요리 전문점 ‘모쿠테판’은 계절에 맞는 10여가지의 야채와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가 어우러져 건강함과 신선함을 맛 볼 수 있다.

경기도 용인지역의 맛집으로 유명한 속초코다리 냉면은 함경남도 단천지방의 전통비법으로 만들어지며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지는 쫄깃한 면발과 고명으로 올려지는 코다리와 비법 양념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낸다. 별미로는 코다리냉면(8000원), 세트(9500원), 코다리 구이 정식(1만 2000원), 황태탕 (8000원) 등이 있다. 50년 전통의 한국 전통음식 전문점인 ‘두레’는 1988년 인사동에서 문을 열고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는 철학으로 특정지역이나 계절을 고집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지역 대표 칼국수 전문점인 60년 전통의 대선칼국수도 입점돼 있다. 1954년 대전역앞에서 포장마차로 시작하여 3대째 가업을 이어 받아 전통을 지키고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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