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7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식중독 예방 우수사례 등을 대상으로 식약처 선정위원회가 진행했으며 대전은 중구가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중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식중독 예방에 대한 선제적인 대처로 지난 6년간 식중독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식중독 집중관리업소 선정·관리,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가족뮤지컬 공연, 하절기 다소비 음식점 내용물 수거 및 지도점검 등 식중독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용갑 청장은 “중구가 주방문화개선 우수기관에 이어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식중독 제로화를 유지함으로써 믿고 찾을 수 있는 중구는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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