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충주시를 공식 방문해 2017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이선규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3일 충주시를 공식 방문해 2017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광역도 중) 등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밝히고 "이는 충주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과 중부내륙선철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서충주신도시 활성화 등을 통해 충주를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2017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시대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하는 비천도해(飛天渡海)의 원년으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북의 경제가 더욱 잘나가기 위해서는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숙명"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을 위해 충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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