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세종농협 공선출하식 개최
“1년 기다린 맛” 곳곳 문의 쇄도
세종시·대도시 판촉행사 예정
금강변 양질의 토질서 자라
수분 많고 당도 높아 큰 인기

▲ 1년을 기다려온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 공선출하식이 23일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 출하장에서 김훈태 농협 세종본부장, 강준현 정부부시장, 한상구 동세종농협 조합장,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권운식 농업정책기획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근하 기자
1년을 기다려온 ‘맛찬동이 수박’ 동세종농협(조합장 한상구) 공선출하식이 23일 강준현 정무부시장, 권운식 농업정책관, 이은웅 로컬푸드 과장, 김훈태 농협 세종본부장,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및 농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맛찬동이 수박은 타 수박에 대해 월등히 당도가 높고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 찾는 이가 많아 동세종농협이 심혈을 기울여 농가들에게 농약가격(할인), 기술교육, 판촉행사비 지원 등을 하여 연동면의 주농산물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특히 1년을 기다리다 보니 세종시, 인근 충남지역민들은 ‘맛찬동이 수박’ 맛을 잊지 못해 5월 중순부터 동세종농협에 문의가 쇄도해 농협 관계자들이 일일히 답을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또한 연동면수박공선회(회장 강전호)가 ‘맛찬동이’ 연동면 수박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세종시내 소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34농가에서 191동의 맛찬동이 수박 하우스(12.9㏊)에서 495t이 생산되고 ㎏당 2300원으로 계산해 최소 5㎏~최고 10㎏(가격은 1만 1500원~2만 3000원)까지 판매된다.

맛찬동이 수박은 대도시 및 세종시 소비자들에게 연동면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마케팅 활동 전개로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5월 22~31일까지(10일간) 양재점·수원점·성남점·대전청사·대전유통본점에서의 판매와 세종시 로컬푸드매장 및 주차장, 시청, 대전유통세종점에서도 판매활동을 펼친다.

26~29일까지(4일간)는 양재점·수원점·성남점 3개소에서 26~28일까지(3일간)는 대전농협유통 본점과 세종점 2개소에서 판촉도우미를 활용한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갖는다.

22~31일까지(10일간)는 도담동 로컬푸드매장 앞과 시청 등 2개소에서 맛찬동이 수박 홍보판촉 행사도 가져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은 금강변에 위치한 양질의 토질에서 자란 수박으로 수분이 많고 당도가 최소 11.5브릭스 이상인 수박만 판매하기 때문에 한번 맛을 본 소비자는 1년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수박이다. 한상구 조합장은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은 1년을 기다리는 수박으로 정평이 나 있어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며 “올해는 세종시민들에게 맛찬동이 수박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판매기간 및 장소를 늘려 판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및 연락처 044-864-7551).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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