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한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게임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600개로 늘고 전시장도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6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VR/AR(가상/증강현실)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끈다.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GYRO VR'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도의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과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RealBX VR' 등 최신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for Kakao', 웹젠의 '아제라'아이언하트', 피논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등 모바일 게임 신작도 대거 출품된다.
레트로(옛날 게임)장터에서는 레트로 게임 구매, 게임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바이두 모바일·샨다게임즈·치후360(Qihoo 360), 일본의 라인·클랩(Klab) 등 350여개사의 국내외 투자자, 퍼블리셔, 개발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기존 1:1 비즈니스 매칭과 더불어 게임 리소스를 사고팔 수 있는 오픈 마켓인 '앱트레이더(Apptrader)40 Zone'도 열린다.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playx4.or.kr)를 참고하면 된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