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28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융복합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 Expo)'를 연다.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한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게임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600개로 늘고 전시장도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6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VR/AR(가상/증강현실)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끈다.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GYRO VR'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도의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과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RealBX VR' 등 최신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for Kakao', 웹젠의 '아제라'아이언하트', 피논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등 모바일 게임 신작도 대거 출품된다.

레트로(옛날 게임)장터에서는 레트로 게임 구매, 게임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바이두 모바일·샨다게임즈·치후360(Qihoo 360), 일본의 라인·클랩(Klab) 등 350여개사의 국내외 투자자, 퍼블리셔, 개발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기존 1:1 비즈니스 매칭과 더불어 게임 리소스를 사고팔 수 있는 오픈 마켓인 '앱트레이더(Apptrader)40 Zone'도 열린다.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playx4.or.kr)를 참고하면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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