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SIGNAL)' 발매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5.15 
    jin90@yna.co.kr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시그널(SIGNAL)' 발매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5.15 jin90@yna.co.kr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등 차세대 걸그룹들이 잇달아 일본에 진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8월 9일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트와이스는 6월 28일 데뷔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 트와이스'(#TWICE)를 내고 7월 2일 도쿄체육관에서 '트와이스 데뷔 쇼케이스-터치다운 인 재팬'(Touchdown in Japan)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데뷔 전이지만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규모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로인해 2010년 일본에 나란히 데뷔한 소녀시대와 카라에 이어 K팝 걸그룹 붐을 재점화할지 기대된다.

이미 도쿄 번화가에 사진이 내걸리는 등 프로모션을 시작한 트와이스는 일본 공식 트위터 개설 하루 만에 6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또 일본 유명 정보 프로그램들은 이들의 데뷔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블랙핑크 역시 이날 일본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도쿄주니치스포츠,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집중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 블랙핑크가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로 데뷔 전, 부도칸에서 공연한다"고, 데일리스포츠는 "유튜브 총 조회수 6억 건 이상을 보유한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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