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미술관이 주관하는 ‘내 친구, 미술관 운동회’ 특별전이 오는 7월 8일까지 지하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17회를 맞는 신미술관의 기획전시로 유·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일반인 관람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미술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관은 이 기간 운동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찰나의 순간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사윤택 작가를 초청했으며, 특히 어린이 시선에 맞춘 전시 연계 체험도 진행한다.

연계 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채색한 그림을 트랙에 붙여 전시에 참여하는 ‘미술관 달리기’와 내가 원하는 운동으로 메달을 꾸며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매달 만들기’체험 등이다.

나신종 관장은 “봄에 열리는 신미술관의 ‘미술관은 내친구’는 호기심을 일깨우고 현대미술에 지속적인 흥미를 일으키는 연계프로그램과 함께 매년 시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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