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13일 대만에서 6인조 완전체로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늘 대만 공연이 마지막 완전체 무대가 될 것"이라며 "15일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보람과 소연이 20일 마카오와 24일 일본에서 예정된 티아라의 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공연도 1주일간 소속사나 멤버들과 연락이 닿지 않던 보람과 소연이 지난 12일 출국 직전 소속사에 '따로 가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완전체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멤버들은 4인 체제로도 안무 연습을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새벽 1시쯤 보람과 소연이 도착했다"며 "오늘 공연이 함께하는 마지막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아라는 이 둘을 뺀 4인 체제로 6월 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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