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조사 끝난뒤 논의, 도시公 4블록·민간개발 5블록

뉴스이슈2-도안호수공원-대전시블로그-나와유의오감만족이야기.jpg
사진 = 갑천지구친수구역. 대전시블로그 나와유의 오감만족이야기
<속보>=대전시가 갑천지구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1·2블록 공공주택(아파트)에 대한 개발방식 결정을 유보했다. 〈11일자 1면 보도〉

11일 시는 갑천지구친수구역 3블록(대전도시공사 시행)을 제외한 나머지 1·2·4·5블록 공동주택 개발방식을 결정하는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조정위원회를 통해서는 가장 주목받고 있는 1·2블록 개발방식에 대해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현재 1·2블록 일부 지역에서 문화재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온 뒤 위원회를 다시 열어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블록(임대주택)은 대전도시공사가 맡아서 하고, 5블록(연립주택)은 민간개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5블록의 경우 민간기업에 설계공모를 통해 시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정위원회에서 회의를 한 결과 1·2블록은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토지계획이 바뀔 우려 등을 고려해 차후 개발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며 “다음 조정위원회 일정도 문화재발굴조사 이후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안호수공원 공공주택은 올해 9월경 3블록 분양(1780세대)을 앞두고 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