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소옥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청호는 저수면적 대비 유역면적 비율이 높고, 상류지역의 많은 거주인구로 오염부하량이 높아 2014년을 제외하면 매년 조류주의보(경보)가 발생했다.

대청호 제1지류인 소옥천 유역은 대청호에 비해 총인, 총질소의 농도가 높아 대청호 녹조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금강환경청은 지자체와 지역주민, 환경단체와 같이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소옥천 현장에 적용가능한 대책을 수립했다. 대책 추진을 위해 2021년까지 114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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