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고통 극복, 대통령의 사명”

▲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250만 신도와 함께 축하했다.

춘광 총무원장은 “최근 우리 국민은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분열과 갈등의 길에 놓여 있었으나 헌법적 질서 아래 굳건한 민주 시민의식으로 대선을 치러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제는 혼란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화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러한 국민의 여망이 제19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가장 긴요한 사명일 것”이라며 “정의와 원칙이 바로 서고 편견 없이 국민을 섬기는 국가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며, 특히 안보와 외교,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 개혁과 발전의 동력을 증장해 국운융창과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광 총무원장은 “문재인 19대 대통령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여러 당면 과제들을 화합과 협력으로 풀어나가며 국가의 성장과 민족의 번영을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며 “향후 국정 운영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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