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 2차 지역 공약 발표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30일 대전의료원 건립 지원 등 제2차 대전권 대선공약을 내놓았다. 시당은 이날 발표를 통해 공공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전의료원 건립 지원과 철도문화도시를 위한 국립철도박물관 및 철도복합타운 건설을 공약했다.

동구 용운동 선량마을에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대전의료원은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권 확보와 동·서간 의료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 국립철도박물관 및 철도문화복합타운 건설을 위해 대전역 일원에 국립철도박물관건립하고 철도보급창고, 관사촌 등 철도관련 근대문화유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관련 산업 종사자,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강안보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국방중소기업 전담기관인 국방중소벤처진흥원의 설립도 약속했다.

이밖에도 대전교도소 이전과 대전도심 내·외곽을 순환하는 노선 중 미개설 구간의 도로 개설을 골자로 한 순환교통망 구축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또 대덕특구 내의 건폐율과 용적율 상향 조정 등 대덕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 세종시 제4생활권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확대하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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