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 2분경 충북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 경부고속철도 인근 금강에서 김 모(55·전북 무주군 무주읍)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김 씨는 전날 부인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낚시하러 왔으며, 물에 빠진 낚싯대를 건지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김 씨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김 씨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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